美 주도 태평양 합동 훈련에 日 자위대 참여
"무력 충돌 준비 징후…러에 잠재적 위협"
![[서울=뉴시스] 러시아는 16일(현지 시간) 자국 국경 인근에서 미국 주도 합동 군사 훈련에 참여한 일본 측에 "단호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자료 사진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F-2 전투기가 한반도 인근 공해상공에서 한미일 군사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2025.07.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5/NISI20250115_0020663486_web.jpg?rnd=20250115165435)
[서울=뉴시스] 러시아는 16일(현지 시간) 자국 국경 인근에서 미국 주도 합동 군사 훈련에 참여한 일본 측에 "단호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자료 사진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F-2 전투기가 한반도 인근 공해상공에서 한미일 군사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2025.07.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자국 국경 인근에서 미국과 합동 군사 훈련을 펼친 일본 측에 항의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일본 자위대가 미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인 '레졸루트 포스 퍼시픽(Resolute Force Pacific)'에 참가한 것과 관련해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에 단호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7월9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러시아 연방 극동 국경 인근 군사 기자와 훈련장이라고 한다.
러시아 외무부는 "무력 충돌 준비의 모든 징후를 보이는 이러한 무책임한 활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외무부는 "이것은 러시아 연방에 잠재적인 안보 위협이 될 수 있고, 적절한 대응 조치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훈련의 공식 목표는 전투 환경에서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억제력과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서 "동시에 자위대 지휘관들은 이번 훈련이 러시아의 방위력 강화에 대한 대응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일본 자위대가 미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인 '레졸루트 포스 퍼시픽(Resolute Force Pacific)'에 참가한 것과 관련해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에 단호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7월9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러시아 연방 극동 국경 인근 군사 기자와 훈련장이라고 한다.
러시아 외무부는 "무력 충돌 준비의 모든 징후를 보이는 이러한 무책임한 활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외무부는 "이것은 러시아 연방에 잠재적인 안보 위협이 될 수 있고, 적절한 대응 조치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훈련의 공식 목표는 전투 환경에서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억제력과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서 "동시에 자위대 지휘관들은 이번 훈련이 러시아의 방위력 강화에 대한 대응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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