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온라인 조사 결과
![[수원=뉴시스] 장마철 피해 예방 인지도. (사진=경기도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01896061_web.jpg?rnd=20250718080942)
[수원=뉴시스] 장마철 피해 예방 인지도. (사진=경기도 제공) 2025.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민 절반은 장마철 피해를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6~30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장마철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에 관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0.2%만이 장마철 피해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안다'고 답했다. 소득 하위 20%의 인지율은 40.3%에 불과했다. 반면 상위 20%는 65.8%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과거 피해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 취약지역 사전통제',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신속한 사전대피', '도내 빗물받이 일제 정비점검' 등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대응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8%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소득 하위 20%의 긍정 응답률은 65.7%로 평균보다 낮았다.
장마철 피해 예방 교육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2.8%에 달했다. 희망하는 교육 내용으로는 '기본적인 재난 대처 방법'이 58.4%로 가장 많았고, '집이나 건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29.2%)', '아이·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방법(6.6%)'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교육 방식은 '언제든 시청 가능한 온라인 강의(57.6%)', '짧은 시간 안에 핵심만 익히는 모바일 교육(19.4%)'으로 나타났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조사 결과를 통해 도민의 정보 격차와 학습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평생학습 방향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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