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속 S&P 500 기록 갱신 등 일제히 상승 마감

기사등록 2025/07/18 05:27:12

최종수정 2025/07/18 10:04:24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 뉴욕증시는 17일 S&P500은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3.78포인트(0.74%) 오른 20884.27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229.71(0.52%) 상승한 44484.49, S&P 500은 33.66(0.54%) 오른 6297.36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대 계약 반도체 제조업체인 대만 TSMC는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하고 주가도 상승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호조를 보여 GE 에어로스페이스는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펩시코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소매 판매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를 환영했다.

6월 소매 매출은 0.6% 증가하며 5월의 감소세를 크게 반전시켰다.

이는 관세로 인한 가격상승과 불확실성이 쇼핑객들의 구매를 막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하려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한 후 달러화는 반등세를 이어갔다.

트럼프는 “파월 의장이 사기 혐의로 사임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라며 해임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10% 또는 15%에 달하는 일방적인 관세율을 설정하는 서한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WSJ은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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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속 S&P 500 기록 갱신 등 일제히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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