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동대구~진주·호남선 광주송정~목포 KTX·SRT 운행 중지

기사등록 2025/07/17 20:15:28

최종수정 2025/07/17 23:20:24

경부선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일반열차 중지

코레일 "내일 아침 안전 확인해 운행 재개 결정"

SRT도 경전선·호남선 동일 구간 운행 중지키로

[광주=뉴시스] 1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역이 폭우로 침수된 상태다. 열차는 상무역 구간을 무정차 통과한다. (사진=독자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1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역이 폭우로 침수된 상태다. 열차는 상무역 구간을 무정차 통과한다. (사진=독자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구간,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에서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가 운행 중지됐다. SRT도 동일구간의 열차 운행 중지를 결정했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부선과 경전선, 호남선 등 6개 노선의 간선열차 일부 구간이 운행 중지됐다.

경전선은 동대구역~진주역 간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다.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도 마찬가지다. 경부선은 서울역~대전역, 동대구역~부산역 간 일반열차가 운행중지 상태다. 경부선 KTX는 전 구간 운행하고 있다.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충북선 오송역~제천역 구간에서는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전동열차의 경우 이날 운행 중지됐던 평택역~신창역 간 수도권 전철이 오후 5시30분부로 운행 재개된 상태다.

코레일은 "오늘밤 집중호우에 따라 물을 머금어 연약해질 수 있는 노반상태를 고려해, 내일(18일) 아침 시설물 점검차량으로 안전을 확인한 후 열차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운행 중인 열차도 안전 확보를 위한 서행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바쁜  고객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RT도 이날 오후 7시 기준 호남선, 경전선 일부 열차의 운행을 확대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에스알은 앞서 #659(수서-목포), #662(목포-수서) 2편의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 운행을 중지한 바 있다.

경전선 수서역~진주역 중 #384(진주-수서)편 열차는 전 구간, #383(수서-진주) 열차는 동대구역~진주역 구간 운행이 중지됐다. 호남선(수서역~목포역)의 경우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지했다.

다만 고속선 구간인 수서역~광주송정역 구간, 수서역~동대구 구간은 정상 운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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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동대구~진주·호남선 광주송정~목포 KTX·SRT 운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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