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일강수량·시간당 최다 강수량도 1위 경신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시간당 86㎜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 교차로에서 차량들이 폭우로 넘치는 빗물에 갇혀 오가지 못하고 있다. 2025.07.17.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20893088_web.jpg?rnd=20250717132235)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시간당 86㎜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 교차로에서 차량들이 폭우로 넘치는 빗물에 갇혀 오가지 못하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지역에 19시간새 비가 386.4㎜가 쏟아지면서 36년만에 역대 일강수량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광주 일일 누적 강수량은 386.4㎜로 집계됐다.
이는 광주 역대 일강수량 극값을 경신한 수치다.
2위는 335.6㎜(1989년 7월 25일), 3위는 322.5㎜(2004년 8월 18일)로 이날 36년 만에 최다 일강수량을 기록했다.
역대 7월 일강수량 1위도 갈아치웠다. 2위는 335.6㎜(1989년 7월 25일), 3위는 196㎜(2009년 7월 7일)다.
이날 시간당 강수량도 76.2㎜를 기록하면서 광주 최다 시간당 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전북에서 남하하면서 광주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며 "오늘 하루가 5시간 남은 것을 고려하면 더 많은 비가 내려 일강수량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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