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2026년 상반기 준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17일 관내 부곡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성제 시장 등 4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 커뮤니티 센터'의 착공식을 가졌다.

부곡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의왕시의 핵심 사업이다. 부곡동 주민들의 건전한 소통 공간 확보와 함께 아동 관련을 확보하는 등 공공시설 확충에 주력한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부곡 커뮤니티 센터는 의왕시 장안지구 공공청사 부지(삼동 632번지)에 전체 면적 4934㎡, (지하 1·지상 5층)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 192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가운데 시립어린이집과 시니어 카페, 육아 나눔터, 유·아동 문화공간, 다 함께 돌봄센터, 아동 성장 발달센터, 유아·어린이 도서관, 도서관 및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 커뮤니티 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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