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빗물받이 준설 현장 점검…"피해 예방 총력"

기사등록 2025/07/17 16:34:5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17일 풍남동 일원의 도로 상습 침수지역을 찾아 빗물받이 준설 작업 상황과 호우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17일 풍남동 일원의 도로 상습 침수지역을 찾아 빗물받이 준설 작업 상황과 호우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국에 호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준설 현장을 점검했다.

우 시장은 17일 풍남동 일원의 도로 상습 침수지역을 찾아 빗물받이 준설 작업 상황과 호우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날부터 시작된 호우로 인해 충청권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전주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현장 작업자를 격려하고, 해당부서 관계자들에 호우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을 기해 전주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해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80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재해대책본부는 호우 취약지역 모니터링과 하천 경보 방송, 마을 방송,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세월교, 징검다리 등은 출입이 통제되며 도로 침수, 수목 전도 등 긴급 상황에도 신속 대응하고 있다.

시는 또 하천 수위에 따라 단계별로 ▲언더패스, 하천변산책로, 남부시장 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배수펌프장 등 재해 방재시설 가동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폭우가 잦아지면서 갑자기 하천 수위가 상승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집중강우 시 하천 주변 등 피해 우려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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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빗물받이 준설 현장 점검…"피해 예방 총력"

기사등록 2025/07/17 16:34: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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