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7회 시상식…13명 개인, 3개 단체 수상
![[서울=뉴시스]하나금융나눔재단은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하나금융나눔재단) 2025.07.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5770_web.jpg?rnd=20250717162427)
[서울=뉴시스]하나금융나눔재단은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하나금융나눔재단) 2025.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이후 올해로 17회째 이어진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모범적인 결혼이민자를 찾아 격려하고,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날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13명의 개인과 3개의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지난 4월부터 전국 단위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와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시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단체) 등 총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중국 출신 결혼이주민 장춘화씨에게 돌아갔다. 결혼 21년차인 장씨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마을기업을 설립해 결혼이주 여성들의 정착과 자립을 도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가정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 존중하며 다같이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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