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함께하는 2025 플레이윈터 빙상 아카데미 8월 개최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18평창기념재단은 8월19일부터 9월21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인 강릉하키센터에서 2025 플레이윈터 빙상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플레이윈터 아카데미는 동계스포츠의 장벽을 낮춰 유망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을 딴 신지아와 2년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김유성이 플레이윈터 아카데미 출신이다.

올해 피겨 아카데미는 8월19~28일 기존 주말 수업에서 3박 4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 효과를 강화한다.

또 참가자 실력에 따라 인재육성반(피겨 1~4급)과 마스터반(5~8급)으로 나뉘고, 선수 개개인의 기술 수준과 잠재력에 맞는 맞춤형 훈련과 성장을 지원한다.

강사진은 '피겨여왕' 김연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9위 김예림, ISU 기술 심판 양태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 출전한 안무가 미샤 지 등으로 구성됐다.

파라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는 9월20~21일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배 친선대회 형식으로 열린다.

8개 파라 아이스하키 클럽이 참가해 실점경험을 쌓고 경기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플레이윈터 빙상 아카데미는 7월 중순부터 선착순으로 공식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플레이윈터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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