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시간당 86㎜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 교차로에서 차량들이 폭우로 넘치는 빗물에 갇혀 오가지 못하고 있다. 2025.07.17.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20893047_web.jpg?rnd=20250717133541)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시간당 86㎜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 교차로에서 차량들이 폭우로 넘치는 빗물에 갇혀 오가지 못하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시간당 86㎜' 물폭탄이 쏟아진 광주·전남에서 하루동안 정전 신고가 1000건 넘게 접수됐다.
17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광주·전남에서 접수된 정전 신고 건수는 오후 3시30분 기준 1070건(광주 296건·전남 774건)이다.
모든 신고가 날씨와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한전은 폭우·낙뢰에 의한 피해가 상당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정전 피해가 발생하면서 교육기관에서는 긴급 하교가 진행되거나 논의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10분 광주 매곡동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는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수업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 오전 11시30분께 재학생들을 긴급 하교 조치했다. 전력은 하교 조치 20여분 만인 11시50분께 복구됐다.
비슷한 시간 같은동 매곡초등학교에서도 정전 피해가 발생, 하교가 논의됐으나 전력이 금세 복구되면서 정상 수업이 진행됐다.
광주지역에는 비가 쏟아지는 곳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천둥·번개가 이어지면서 정전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19일까지 지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계곡 등 야영객은 철수하고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7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광주·전남에서 접수된 정전 신고 건수는 오후 3시30분 기준 1070건(광주 296건·전남 774건)이다.
모든 신고가 날씨와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한전은 폭우·낙뢰에 의한 피해가 상당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정전 피해가 발생하면서 교육기관에서는 긴급 하교가 진행되거나 논의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10분 광주 매곡동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는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수업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 오전 11시30분께 재학생들을 긴급 하교 조치했다. 전력은 하교 조치 20여분 만인 11시50분께 복구됐다.
비슷한 시간 같은동 매곡초등학교에서도 정전 피해가 발생, 하교가 논의됐으나 전력이 금세 복구되면서 정상 수업이 진행됐다.
광주지역에는 비가 쏟아지는 곳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천둥·번개가 이어지면서 정전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19일까지 지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계곡 등 야영객은 철수하고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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