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립비 50억 삭감, 내부유보금으로… 집행부 반발 예상
![[여주=뉴시스]17일 폐회한 제7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사진=여주시의회 제공)2025.07.17.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5654_web.jpg?rnd=20250717151925)
[여주=뉴시스]17일 폐회한 제7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사진=여주시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의회는 17일까지 제7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예산안이 심의·의결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기정예산 대비 약 1.94% 증가한 217억8700만 원으로 의결했다.
주요 편성 내역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90억1276만 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22억900만 원) ▲폭염 예방 물품 지원(5670만 원) ▲오곡나루축제 매칭사업비 추가분(5000만 원) ▲우기 빗물받이 공사(1억 원) ▲소하천 준설사업(3억6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공사비 50억 원도 포함되었으나, 심의 결과 삭감돼 내부유보금으로 계상돼 집행부의 반발이 예상된다.
박두형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급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된 이번 추경이 여주시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아쉽게도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의 일부 삭감 결정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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