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마약 거래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들이 거래를 마치고 나오는 두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캡처) 2025.07.17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5684_web.gif?rnd=20250717153450)
[서울=뉴시스] 마약 거래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들이 거래를 마치고 나오는 두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캡처)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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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마약 거래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들이 거래를 마치고 나오는 두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16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은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마약 거래 현장을 적발해 검거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서울중부경찰서 강력팀 형사들은 지난 11일 마약 거래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 수색에 나섰다.
수색 중이던 한 형사는 모자를 쓰고 지나가는 남성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곧바로 행인인 척 그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누군가를 기다리던 남성은 갑자기 골목 안쪽으로 이동하더니 또 다른 남성과 만나 인근 빌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빌라에서 나온 두 남성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흩어졌고, 이를 지켜보던 형사들은 검은색 봉지를 들고 걸어가는 필로폰 구매자를 체포했다.
곧이어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형사들이 다른 남성에게 접근, 신원을 확인하려 하자 그는 격렬히 저항했다.
그러나 형사들은 남성을 곧바로 제압했고 그가 필로폰 판매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접촉한 뒤 마약 거래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경찰은 두 남성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경찰분들 응원한다" "마약 가해자들은 강력한 처벌로 다스리길 바란다" "범죄 소탕에 애써주시는 경찰분들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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