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통계 교육 신설…"임상시험 통계 분석 역량 강화"

기사등록 2025/07/17 14:15:25

임상시험지원재단, 질환 특화 실습교육

[서울=뉴시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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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임상시험 통계 분석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질환 중심 통계 분석 실무 교육이 처음 개설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의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질환별 특징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특화된 통계분석 교육과정을 마련해, 7~10월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개발은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질환군별 통계 기법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임상시험 통계 담당자의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정별 주요 내용은 ▲1차 교육(7월 31일) 심혈관 및 대사질환 ▲2차 교육(8월 25일) 신경 및 정신질환 ▲3차 교육(9월 24일) 암 ▲4차 교육(10월 22일) 호흡기 및 소화기질환이다.

각 과정에서는 생존분석, 반복측정 자료분석, 성향점수 매칭, 혼합모형 등 다양한 통계 기법을 다룬다. PASS, SAS, R 등의 통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습과 함께 결과 해석 및 시각화까지 포함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질환별 분석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임상시험의 분석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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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통계 교육 신설…"임상시험 통계 분석 역량 강화"

기사등록 2025/07/17 14:15: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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