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민·청년·신혼 임대주택, 하반기 630가구 공급

기사등록 2025/07/17 13:55:49

[제주=뉴시스] 제주도 공공주택 지원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 공공주택 지원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무주택 서민과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7000세대 공급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5개 지구 187세대와 매입임대주택 443세대를 공급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사업'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는 민간사업자가 건축 예정인 주택을 공공주택사업자가 사전에 매입 약정을 맺고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하반기부터 제주 전역에서 공공주택 입주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이달에 서귀포시 법환동 32세대가 입주를 시작했고, 9월부터는 제주시 일도이동과 한림읍의 통합공공임대주택, 아라동 고령자복지주택 등 총 148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제주도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9개 지구 472세대와 매입임대주택 917세대를 공급했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2026년까지 총 7000호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을 목표로, 지역별·계층별 맞춤형 공공주택 모델을 확대해 무주택 도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며 "무주택 도민의 주거 안정이 최우선 목표인 만큼, 다양한 수요에 맞는 공공주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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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민·청년·신혼 임대주택, 하반기 630가구 공급

기사등록 2025/07/17 13:55: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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