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영국 대사관과 IR데이…"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기사등록 2025/07/17 11:19:08

컴업 2025 사전 프로그램

[서울=뉴시스]코스포, 英 대사관과 'IR 데이' 개최.(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코스포, 英 대사관과 'IR 데이' 개최.(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16일 주한영국대사관 애스턴홀에서 국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실전형 IR 프로그램 ‘KSF IR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컴업(COMEUP) 2025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코스포는 주한영국대사관, 영국 국제통상부 등 영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공식 교류 채널을 구축했다.

이날 IR 피칭에 참가할 6개사를 선발하는 사전 모집에는 AI, 로봇,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77개 팀이 지원해 약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메디올로지 ▲세븐포인트원 ▲큐빅 ▲에이트테크 ▲스튜디오갈릴레이 ▲포트래이가 현장 발표에 나섰다.

심사위원단 평가 결과 최종 우승은 AI 바이오 분야의 포트래이에 돌아갔다. 우승팀에는 컴업 2025 전시부스와 런던 테크위크 2026 참가, 영국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 기관과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가 주어진다. 6개사에는 코스포 정회원사 1년 무료 가입 혜택이 제공한다.

최지영 코스포 상임이사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영국 정부와 함께 우수한 한국의 혁신 자원들을 발굴하고 세계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상무 참사관은 "영국은 1조 1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와 150개 이상의 유니콘, 2만5000개 이상의 투자 유치 스타트업을 보유한 유럽 최대이자 세계 3위의 스타트업 생태계로, 자본·인재·글로벌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탁월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한국과 영국이 혁신 스타트업들과 함께 AI, 양자 기술 등 딥테크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 혁신을 공동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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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영국 대사관과 IR데이…"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기사등록 2025/07/17 11:19: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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