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461위안…0.09% 절상

기사등록 2025/07/17 10:37:43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69.8조원 순공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7일 미중 무역협상, 연내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중동사태를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461위안으로 전날 1달러=7.1526위안 대비 0.0065위안, 0.09% 올렸다. 2024년 11월8일 이래 8개월 만에 고수준에 달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406위안으로 전일 4.8134위안보다 0.0272위안, 0.57% 내렸다. 5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3207위안, 1홍콩달러=0.91035위안, 1영국 파운드=9.5953위안, 1스위스 프랑=8.9314위안, 1호주달러=4.6658위안, 1싱가포르 달러=5.5802위안, 1위안=193.83원(0.5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4분(한국시간 10시34분) 시점에 1달러=7.1800~7.180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368~4.8374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7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177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355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4505억 위안(약 87조2440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9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3605억 위안(69조8180억원)을 순공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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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461위안…0.09% 절상

기사등록 2025/07/17 10:37: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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