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Builder6-AIGen 이미지. (사진=토마토시스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자동화 플랫폼 '엑스빌더6(eXBuilder6) AIGen'(AIGen)을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Gen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작성한 문서나 회의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까지 자동 생성하는 이클립스(Eclipse) 기반 플러그인 도구다. 코딩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도 손쉽게 UI를 구성할 수 있어 기존 개발 방식의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AIGen은 정방향 흐름(요구사항→ UI 설계 → 코드 생성)과 역방향 흐름(이미지 → UI 설계 → 요구사항 도출)을 모두 지원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AI 기반 MDA(모델 주도형 구조)를 구현했다. 실시간 애니메이션 형태의 ‘목업(Mockup) UI’를 통해 설계 내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즉시 수정할 수 있어 개발 초기 단계의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제품을 통해 개발자의 역할을 전략적 설계 중심으로 전환하고 개발 리스크 최소화, 생산성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의 IT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공공·대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AIGen은 사람 중심의 전통적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협업하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기존 수개월이 소요되던 시스템 개발을 수일 내로 단축할 수 있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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