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 현재 도내 평균 207.9㎜…최고 당진 340.6㎜
사망 1명, 주민 554명 대피…도로·둔치주차장 등 80곳 통제
![[당진=뉴시스] 김덕진 기자=17일 오전 충남 당진시 당진천의 한 다리가 호우로 불어 난 물에 다리 바로 밑부분까지 잠겼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4956_web.jpg?rnd=20250717085554)
[당진=뉴시스] 김덕진 기자=17일 오전 충남 당진시 당진천의 한 다리가 호우로 불어 난 물에 다리 바로 밑부분까지 잠겼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전역에 오는 19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여기에 돌풍, 천둥, 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각 세대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충남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207.9㎜였으며 최고는 당진시의 340.6㎜였다. 지난해 극심한 호우피해를 입었던 금산군은 16.1㎜로 도내서 가장 적은 양의 비가 내렸다.
도내 현재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금산군만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강풍주의보는 서해 연안을 접하고 있는 6개 시·군(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이 대상이다.
여기에 돌풍, 천둥, 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각 세대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충남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207.9㎜였으며 최고는 당진시의 340.6㎜였다. 지난해 극심한 호우피해를 입었던 금산군은 16.1㎜로 도내서 가장 적은 양의 비가 내렸다.
도내 현재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금산군만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강풍주의보는 서해 연안을 접하고 있는 6개 시·군(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이 대상이다.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17일 오전 충남 서산시 부석면 봉락리 B지구 간척지 논이 호우로 침수돼 물이 가득 차고 농로가 잠겼다. (사진=독자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5015_web.jpg?rnd=20250717091828)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17일 오전 충남 서산시 부석면 봉락리 B지구 간척지 논이 호우로 침수돼 물이 가득 차고 농로가 잠겼다. (사진=독자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피해현황은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상가 피해 등이 소방에 신고 됐으나 아직까지 집계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공공시설은 2건(도로 사면 토사유실 보령시)과 도로, 둔치 주차장, 산책로, 하천변, 지하차도, 세월교, 야영장·캠핑장, 하상도로 등 80곳이 통제된 상태다.
특히 오전 3시59분께 서산시 석남동에서 차량 침수로 지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3명은 긴급 구조했으나, 또 다른 침수차량에서 심정지 상태로 숨진 50대 운전자를 발견했다.
대피 현황은 235세대 554명(부여37, 서천13, 보령11, 태안4, 당진120, 서산9, 예산360)이다. 6개 하천(당진 당진천, 시곡천, 역천, 용연천, 초대천 예산와룡천)이 범람 우려 상황이고 산사태 취약지구, 침수취약시설 등 673개소에 대한 고강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소방에 접수된 호우피해 신고는 424건으로 집계됐다.
도 재난본부는 현재 도와 시군 공무원 1143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호우 피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중점관리(재해복구사업장, 인명피해 발생지역)에 들어갔다. 또 취약지역·시설 점검·정비, 사전대피 체계 확립, 우수·배수관로 정비 철저 등의 대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특히 오전 3시59분께 서산시 석남동에서 차량 침수로 지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3명은 긴급 구조했으나, 또 다른 침수차량에서 심정지 상태로 숨진 50대 운전자를 발견했다.
대피 현황은 235세대 554명(부여37, 서천13, 보령11, 태안4, 당진120, 서산9, 예산360)이다. 6개 하천(당진 당진천, 시곡천, 역천, 용연천, 초대천 예산와룡천)이 범람 우려 상황이고 산사태 취약지구, 침수취약시설 등 673개소에 대한 고강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소방에 접수된 호우피해 신고는 424건으로 집계됐다.
도 재난본부는 현재 도와 시군 공무원 1143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호우 피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중점관리(재해복구사업장, 인명피해 발생지역)에 들어갔다. 또 취약지역·시설 점검·정비, 사전대피 체계 확립, 우수·배수관로 정비 철저 등의 대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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