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폭우에 주요 산업시설 비상체제 돌입
현재까지 비 피해 없어…만일의 사태 대비 중
시간당 최대 80㎜ 폭우…19일까지 계속될 듯
![[서산=뉴시스] 17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운암로에 건축자재가 비바람에 날려 길을 막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4858_web.jpg?rnd=20250717074141)
[서산=뉴시스] 17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운암로에 건축자재가 비바람에 날려 길을 막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류인선 기자 = 충남 서산에 이틀 간 4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충남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요 산업시설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업체들은 아직 큰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침수와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실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트랜시스 서산 지곡·성연공장 등 충청권 주요 기업의 침수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등도 피해 없이 정상 가동 중이다.
각사 현장 대응반은 배수펌프 가동 여부, 전력 공급 상태, 공장 내외 배수로 등을 수시로 점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일부 사업장은 인근 도로 침수에 따른 출퇴근 교통 통제 가능성에도 예의주시 중이다.
충남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구름대가 서해안에 머물며 시간당 최대 80㎜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비는 1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 서산에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419.5㎜로 집계됐다. 특히 오전 1시46분부터 1시간 동안 114.9㎜의 비가 쏟아졌는데, 기상관측을 시작한 1968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청권에 비구름떼가 몰리면서 ▲충남 홍성 386.8㎜ ▲당진 신평 361.5㎜ ▲태안 341.0㎜, ▲아산 332.5㎜ 등 이웃 지역 대부분에도 많은 양의 강수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해당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업체들은 아직 큰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침수와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실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트랜시스 서산 지곡·성연공장 등 충청권 주요 기업의 침수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등도 피해 없이 정상 가동 중이다.
각사 현장 대응반은 배수펌프 가동 여부, 전력 공급 상태, 공장 내외 배수로 등을 수시로 점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일부 사업장은 인근 도로 침수에 따른 출퇴근 교통 통제 가능성에도 예의주시 중이다.
충남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구름대가 서해안에 머물며 시간당 최대 80㎜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비는 1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 서산에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419.5㎜로 집계됐다. 특히 오전 1시46분부터 1시간 동안 114.9㎜의 비가 쏟아졌는데, 기상관측을 시작한 1968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청권에 비구름떼가 몰리면서 ▲충남 홍성 386.8㎜ ▲당진 신평 361.5㎜ ▲태안 341.0㎜, ▲아산 332.5㎜ 등 이웃 지역 대부분에도 많은 양의 강수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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