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단 소집해 기술 경각심 강조
피지컬 AI·로보틱스 적용 확대
M&A·AI 플랫폼 ‘미소’ 속도전
![[[서울=뉴시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오후 주요 계열사의 임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GS 제공) 2025.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5004_web.jpg?rnd=20250717091354)
[[서울=뉴시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오후 주요 계열사의 임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GS 제공) 2025.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임원 회의를 소집했다. 허 회장은 그룹의 사업 계획을 점검하며 "기술을 전략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GS그룹은 전날 허 회장이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150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각 계열사의 상반기 사업 성과를 되짚었고, ▲중국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 ▲에너지 산업과 인구·사회구조 변화 ▲기술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허 회장은 "모든 사업 현장에 축적된 지식과 데이터는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이 자산을 인공지능(AI)과 결합하고,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를 넘어 공정 최적화, 로보틱스 통합 등 물리적 프로세스 혁신에 활용되는 피지컬(Physical) AI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 변화에 둔감하다면 임원 자격이 없다"며 "기술이 창출하는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고 반드시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계열사의 디지털 서비스 개발 사례도 공유됐다. 허 회장은 "독자적인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미소(MISO)'를 개발하고 AI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허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인수합병(M&A)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지만, 이제는 더욱 전략적이고 실행력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M&A와 벤처투자 강화도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GS그룹은 전날 허 회장이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150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각 계열사의 상반기 사업 성과를 되짚었고, ▲중국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 ▲에너지 산업과 인구·사회구조 변화 ▲기술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허 회장은 "모든 사업 현장에 축적된 지식과 데이터는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이 자산을 인공지능(AI)과 결합하고,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를 넘어 공정 최적화, 로보틱스 통합 등 물리적 프로세스 혁신에 활용되는 피지컬(Physical) AI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 변화에 둔감하다면 임원 자격이 없다"며 "기술이 창출하는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고 반드시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계열사의 디지털 서비스 개발 사례도 공유됐다. 허 회장은 "독자적인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미소(MISO)'를 개발하고 AI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허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인수합병(M&A)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지만, 이제는 더욱 전략적이고 실행력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M&A와 벤처투자 강화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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