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키링 만난다…롯데百 부산본점, 아오키 치이상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키링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아오키 치이상점' 팝업스토어가 18~24일 백화점 지하 1층 더 웨이브 행사장에서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아오키 치이상점 팝업스토어에는 산리오, 리락쿠마, 다마고치, 홀로라이브, 몬치치 등 인기 캐릭터 키링부터 고전 인형 디자인 키링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된다.

특히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한정판 아이템들도 일부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키링 수집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취향 소비'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키링 시장은 감성 소비의 한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인기 제품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도 활발히 거래되며 수집형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랜덤 선물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정 제품 구매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와 연계된 한정판 카드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한정판 키링 등 희소성 높은 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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