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 '원 플랫폼'으로 산업별 맞춤형 DX 공략 강화

기사등록 2025/07/17 09:09:57

기술 내재화와 전략적 인수…완결형 서비스 포트폴리오 구축

분절적 DX 구조 한계 극복…맞춤형 서비스 제공·글로벌 확장

메타넷 Digital One Platform(사진=메타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타넷 Digital One Platform(사진=메타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메타넷이 디지털 전환(DX)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 플랫폼(One Platform)'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원 플랫폼'은 디지털 전환의 기획부터 실행, 운영까지 모든 단계를 하나의 일관된 체계로 통합했다. 이러한 통합 전략은 분절적으로 추진으로 인한 ▲기획과 실행 간 괴리 ▲커뮤니케이션 비용 증가 ▲정보 단절 ▲책임 불명확 등 문제 해소에 기여한다.

메타넷의 '원 플랫폼'은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먼저, 프로세스 축으로, 기획, 구축, 운영 등 DX 전체 과정을 메타넷이 단일 주체로서 책임지는 구조를 구축해 프로젝트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이어 기술 스택 축에서는 인프라, 운영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 등 모든 기술 레이어를 포괄하는 완결형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필요한 기술적 요소를 제공한다. 아울러, 솔루션 축에서는 글로벌 벤더 솔루션 전문성과 국내 현실에 최적화된 자체 솔루션을 균형 있게 보유해 글로벌 성공사례를 빠르게 국내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메타넷은 전략적 인수와 자체 솔루션 제품화를 통해 '원 플랫폼' 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 3년간 오픈소스, 미들웨어, 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을 인수하며 핵심 기술 역량을 내재화했으며, 특히 AI 전문 기업 스켈터랩스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메타페이(급여), 메타팩토리(디지털트윈), AI E4U(대학행정), SOLME(문서중앙화) 등 주요 솔루션에 접목했다.

아울러 최근 메타넷은 싱가포르 기업 에미넷을 인수해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고, 미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거점을 통해 해외 투자와 고객사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조범구 메타넷 부회장은 "20년 이상 고객 현장에서 쌓아온 운영 경험과 AI 전문성,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략부터 실행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DX 역량을 구축했다"면서 "이를 통해 분절적 DX 구조에서 발생하던 손실을 방지하고, 비용효율적이면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고객과 메타넷이 윈윈(Win-Win)하는 I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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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 '원 플랫폼'으로 산업별 맞춤형 DX 공략 강화

기사등록 2025/07/17 09:09: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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