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동원F&B CI(사진=동원F&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4916_web.jpg?rnd=20250717084132)
[서울=뉴시스] 동원F&B CI(사진=동원F&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동원F&B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상생의 노사 문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원F&B는 198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37년 간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노조원의 직무에 맞춰 교섭 단위를 분리하고 복수노조솔루션 협약을 통해 교섭 체계를 안정화했다. 노사협의회(한마음 협의회) 체계를 개편해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 체계도 완성했다.
또 합동 워크숍 등 적극적인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노사가 함께 안전·보건 점검 활동에 나서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원F&B 노사는 대외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의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에 참여해 38개 협력사에 총 2억원 규모를 지원했으며, 2004년부터 매월 은혜로운 집과 테레사의 집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2023년부터 젊은 직원들이 '변화 관리자'로 직접 참여하는 '컬처 디자이너'를 운영하고 있다. 컬처 디자이너로 선정된 직원들은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문화적·제도적 방안을 제안하고, 교육 콘텐츠 개발, 문화 이벤트 기획 등을 통해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각 부문별 사업장에서 노사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사측이 서로의 필요에 답하는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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