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6.25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 개최

기사등록 2025/07/17 15:36:15


[옥천=뉴시스] 6.25 전쟁 전후에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기리는 합동추모제가 17일 충북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제6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에서 금기홍 옥천군유족회장과 유족,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은 이념 대립이 극에 달했던 시기 억울하게 희생당한 민간인의 원혼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했다.

6.25 당시 옥천 지역에선 국민보도연맹 사건 등으로 동이·군서 지역 민간인 500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이 가운데 115명의 희생을 규명했다.

옥천군은 2017년 '옥천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2018년부터 매년 합동추모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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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6.25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 개최

기사등록 2025/07/17 15:36: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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