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20여 개국에서 신재생 중심 해외사업 5GW 확장 목표
![[진주=뉴시스]한국남동발전, ‘남동 에너지 글로벌 신항로(뉴-실크로드) 2040’ 비전 발표.(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2025.07.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4867_web.jpg?rnd=20250717073821)
[진주=뉴시스]한국남동발전, ‘남동 에너지 글로벌 신항로(뉴-실크로드) 2040’ 비전 발표.(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해외사업 중장기 전략인 ‘남동 에너지 글로벌 신항로(뉴-실크로드) 2040’ 비전을 발표하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발표한 설비용량 24GW, 일자리 50만 명, 경제유발 100조 원, 햇빛·바람연금 3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남동 에너지 신작로(고속도로) 2040’에 이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남동 에너지 글로벌 신항로(뉴-실크로드)’ 비전을 수립해 오는 2040년까지 5GW 해외 설비를 확보하고 국내외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비전으로 한국남동발전은 칠레, 파키스탄, 네팔,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등 기존 진출국을 거점으로 남미에서 아프리카까지 6만㎞에 이르는 글로벌 신항로 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신재생 1위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해외사업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신규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비전 실현으로 누계 4조 원 규모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와 10만명 이상의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남동의 국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동반상생 정책이 해외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남동뱔전 강기윤 사장은 “남동 에너지 글로벌 신항로는 작게는 남동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자, 크게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주권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며 “6만㎞에 이르는 글로벌 신항로를 통해 한국형 에너지 전환 모델인 ‘남동 에너지 신작로’를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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