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미디어혁신 범국민협의체 추진…"미디어 부처·법제 개편 청사진 제시해야"

기사등록 2025/07/16 21:33:21

최종수정 2025/07/16 21:50:24

국정위, 방송 유관 기관 전·현직 기관장과 간담회

"사회적 합의 거쳐 새 거버넌스 청사진 제시해야"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김영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사무처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난달 20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방통위 업무보고에서 홍창남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위원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공동취재) 2025.06.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김영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사무처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난달 20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방통위 업무보고에서 홍창남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위원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공동취재) 2025.06.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는 16일 국정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방송 유관 기관 전·현직 기관장들과 '미디어혁신 범국민협의체(가칭)'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대선에서 미디어 공공 회복과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체 운영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남영진 전 KBS 이사장,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이강택 전 TBS 사장, 김의철 전 KBS 사장, 이창현 미디어공공성 포럼 공동대표 등 언론계 인사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로 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또 이를 위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새로운 거버넌스와 법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정위는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안, 미디어 공공성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관련 지속적으로 사회적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국정위에서 검토하는 협의체는 단순히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차원을 넘어선 의제"라며 "미디어의 공공성과 독립성 회복이라는 새 정부 과제가 공론의 장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 위에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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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미디어혁신 범국민협의체 추진…"미디어 부처·법제 개편 청사진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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