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4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미지=한국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AI(인공지능)와 온라인 플랫폼 등 발전 등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경제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은행은 1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경제구조 변화와 지역경제의 대응'을 주제로 '2025년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은 기업과 학회, 정부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지역경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2023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에 이어 광주에서 개최되며 지역균형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동남권의 광역경제 발전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개회사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맡았고, 축사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담당한다.
세션1은 플랫폼 경제의 확산과 지역경제의 도전 및 대응으로 열린다. 먼저 김기훈 고려대 교수가 'AI 시대의 온라인 플랫폼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정희완 한은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온라인플랫폼 성장이 지역 자영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놓고 대안을 제시한다.
토론은 김웅 한은 부총재보가 사회를, 신위뢰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와 주하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았다.
세션2에서는 '지역경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된다. 박양수 대한상공회의소 SGI 원장이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포괄적 전략: 메가샌드박스'에 대해 발표를 맡았다.
박 원장은 저출생, 지역소멸, 탄소중립, 첨단산업 육성 등의 대안으로 광역거점도시에 특화 산업 지정과 대학·정주 여건 개선 인프라 조성, 재정과 조세 인센티브 등 메가샌드박스를 제안한다.
이어 서성민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역거점대학 육성의 경제적 효과 분석'주제로 "거점대학과 비거점대학 간 기능적 연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 토론은 박완근 한은 광주전남본부장이 사회를 맡고,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실장과 차성현 전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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