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복수 매체, 이강인 이적설 조명
나폴리·맨유행 가능성도 함께 거론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팀 4번째 골에 기여했고 PSG는 4-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첼시(잉글랜드)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2025.07.10.](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0480690_web.jpg?rnd=20250710095030)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팀 4번째 골에 기여했고 PSG는 4-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첼시(잉글랜드)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2025.07.1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올여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거란 소식이 이어진다.
프랑스 매체 'VIPSG'는 16일(한국 시간) "PSG가 주전과 후보 사이 심각한 격차를 드러냈다. PSG는 2025~2026시즌에 앞서 선수단 불균형을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4~15명의 핵심 선수에게 의존했다. 그 결과 이강인이나 곤살루 하무스 같은 선수들이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며 방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PSG에서 두 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몇 차례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짚었다.
PSG는 이강인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84억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종료 후 이강인을 둘러싼 이적설이 빗발치고 있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 '풋01'은 "PSG는 교체 선수들의 부진으로 한계를 드러냈다. 몇몇 선수들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이강인과 뤼카 에르난데스가 그렇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과 에르난데스는 분명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PSG는 적절한 이적료를 받는 게 목표이며, 두 선수를 매각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틀랜타=신화/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2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경기 후반 25분 교체 출전하고 있다. PSG가 4-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4강 진출을 다툰다. 2025.06.30.](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20869494_web.jpg?rnd=20250630152456)
[애틀랜타=신화/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2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경기 후반 25분 교체 출전하고 있다. PSG가 4-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4강 진출을 다툰다. 2025.06.30.
이강인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전에서 밀려 벤치를 달궜다.
엔리케 감독은 시즌 초반까지 이강인을 쏠쏠히 활용했지만,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출전 기회를 줄였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4관왕을 달성했음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얼마 전 끝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4경기 60분 출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중간 이강인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PSG 소속임을 밝히는 문구를 지우면서 이적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과거 김민재가 몸담았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와 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이 뛰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풋01'은 "이강인은 나폴리와 맨유를 비롯한 여러 주요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여름 이강인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클럽월드컵이 막 종료된 만큼, 남은 여름 이적시장 중 이강인의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엔리케 감독은 시즌 초반까지 이강인을 쏠쏠히 활용했지만,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출전 기회를 줄였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4관왕을 달성했음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얼마 전 끝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4경기 60분 출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중간 이강인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PSG 소속임을 밝히는 문구를 지우면서 이적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과거 김민재가 몸담았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와 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이 뛰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풋01'은 "이강인은 나폴리와 맨유를 비롯한 여러 주요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여름 이강인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클럽월드컵이 막 종료된 만큼, 남은 여름 이적시장 중 이강인의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