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4대강 지지 안해…의대 증원은 당시 전 국민적 희망"

기사등록 2025/07/16 17:08:55

최종수정 2025/07/16 19:24:23

이 교육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발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오후 질의를 준비하는 동안 뒤에서 교육부 등 관계자들이 대화하고 있다. 2025.07.1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오후 질의를 준비하는 동안 뒤에서 교육부 등 관계자들이 대화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4대강 사업 자문 역할을 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활동을 한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사업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의대 증원은 전 국민적 희망이었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16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이 후보자의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활동 경력을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지지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아니다"라고 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24개의 정부 위원회 활동을 했다.

이 후보자는 "제가 (대학에) 들어올 때만 해도 공대에 여학생이 없었고 굉장히 희소가치가 있는 그런 인력이 됐다"며 "여성들을 꼭 위원회에 임명해야 하는 그런 할당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23년 국정감사 때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그 때는 전 국민적인 희망이 의료인력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파악했다"며 "저 뿐만 아니라 대학 병원을 갖고 있는 모든 총장들이 다 이해했던 내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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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4대강 지지 안해…의대 증원은 당시 전 국민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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