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들 공부 습관…76% "하루 3시간 태블릿 학습"

기사등록 2025/07/17 06:01:00

최종수정 2025/07/17 10:38:23

스콘 운영사 플렉슬, 1000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시스]요즘 10대들 공부 습관…76% "하루 3시간 태블릿 학습".(사진=플렉스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요즘 10대들 공부 습관…76% "하루 3시간 태블릿 학습".(사진=플렉스 제공) 2025.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전자책을 사용하는 10대들은 학습에 태블릿을 적극 활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학습 전문 전자책 플랫폼 스콘의 운영사 플렉슬이 발표한 10대 학습용 전자책 이용 실태 분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부할 때 하루 3시간 이상 태블릿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5.8%에 달했다.

20.7%는 하루 5시간 이상 공부에 태블릿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10시간 이상 사용자도 12%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스콘 10대 유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권정구 플렉슬 대표는 "스콘의 10대 학습자 대부분이 하루 3시간 이상 태블릿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제 학습용 전자책은 ‘공부 필수템’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의 전자책 소비는 주로 수능 콘텐츠에 집중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학습한 과목은 수학(51.5%)으로 나타났다. 탐구(21.6%), 국어(15.7%) 등 주요 수능 과목들이 뒤를 이었다.

도구가 바뀌었지만 ‘필기 중심의 학습’은 여전히 대세였다. 공부할 때 자주 활용하는 콘텐츠나 도구로 모의고사(40.3%)가 1위를 차지했다. 요약노트(31.7%), 공부 루틴 플래너(16.1%)도 상위권에 올랐다.

공부를 그만 두고 싶었던 순간 가장 필요했던 도움으로는 동기부여(38.8%), 휴식(37.7%), 멘탈 회복(30.3%), 공감이나 위로(24.9%) 등이 꼽혔다.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로는 타이머 기록(31.4%), 학습 데이터(26.5%), 내가 만든 요약 노트(23.4%) 등이 거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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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들 공부 습관…76% "하루 3시간 태블릿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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