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프아이 "강점은 퍼포먼스…롤모델은 10년 뒤 우리"

기사등록 2025/07/16 18:06:11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3개월만 초고속 컴백

타이틀곡 '알 유 오케이?' 데뷔곡과 다른 반전 매력

"독특한 멜로디와 스페인어 가사…매력 가득해"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이프아이(왼쪽부터 미유, 원화연, 사샤, 카시아, 라희, 태린)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이프아이(왼쪽부터 미유, 원화연, 사샤, 카시아, 라희, 태린)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신인 걸그룹 '이프아이'가 당당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팀의 강점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여름 컴백 대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기겠다는 각오다.

이프아이는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물결 낭 pt.2 스윗탱(sweet ta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여름을 맞이해 멋있으면서도 시원한 안무로 돌아왔으니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새 미니 앨범 '스윗탱'은 일렁이는 물결 한가운데 놓인 소녀들의 성장 서사를 담았다. 타이틀곡 '알 유 오케이?(r u ok?)'를 비롯해 '러버보이(loverboy)', '프렌드 라이크 미(friend like me)', '에코(echo)', '둥글게 둥글게' 등 총 일곱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알 유 오케이?'는 이프아이의 독보적인 멋스러움을 담아낸 곡으로, 섬세한 악기 구성과 정교하게 설계된 그루브가 특징이다.

태린은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 독특한 멜로디와 가사 때문에 되게 놀랐다"며 "듣다 보니 색깔이 너무 분명한 곡이었다. 연습하면서 '되게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고, 이프아이와 딱 어울리는 곡이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원화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스페인어 가사와 시크하고 캐치한 매력이 가득한 곡"이라며 "파워풀한 댄스곡이지만 그 안에 섬세한 그루브도 있다. 허리케인 같은 저희의 강렬한 포부가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이프아이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7.1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이프아이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뮤직비디오에는 이프아이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겼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자유롭게 몸을 흔들거나 흔들림 없는 칼군무를 펼친다.

카시아는 "거대한 트레일러 안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을 위해 후렴구 안무를 새로 짰다"며 "음악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뮤직비디오만의 안무다. 기대했던 장면인데 너무 멋있게 잘 나온 것 같아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 4월 데뷔한 이프아이는 하이헷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내놓은 6인조 걸그룹이다. 카시아, 라희, 태린, 미유, 원화연, 사샤 등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됐으며, 안무가 류디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프아이는 데뷔 100일을 맞았다. 태린은 "무사하게 데뷔를 하고 두 번째 컴백을 맞이하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며 "100일을 맞이할 수 있던 건 팬분들과 소속사, 멤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카시아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이프아이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데뷔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프아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K팝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10년 뒤 이프아이"라고 답할 만큼 당찬 포부다. "누군가를 롤모델로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한계를 두지 않고 이프아이만의 길을 가고 싶어요."(미유)

이프아이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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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프아이 "강점은 퍼포먼스…롤모델은 10년 뒤 우리"

기사등록 2025/07/16 18:06: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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