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 강행은 오만한 정권의 신호탄"
"여가부 장관에 갑질 몸에 밴 인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20891630_web.jpg?rnd=2025071615161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16일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를 두고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부적격 인사들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라"고 말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 논란이 점입가경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특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수준으로, 여성 단체에 이어 민주당 보좌진협회 역대 회장단까지 나서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약자 보호와 여성 인권 함양을 위해 힘써야 할 여성가족부 장관 자리에 인권 존중의 가치는커녕 갑질이 몸에 밴 인물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고 했다.
이어 "더욱 놀라운 것은 국민의 따가운 눈초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정부·여당의 반응"이라며 "대통령실은 여론이 악화되자 마지못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강행할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고, 한 민주당 의원은 강 후보자를 향해 '따뜻한 엄마였고 훌륭한 국회의원이었다'며 응원을 하는 낯 뜨거운 모습까지 보였다"고 덧붙였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이라며 "자녀들의 미국 조기 유학, 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의 논란에 대해 사죄하면서도 사퇴는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모두 과거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신고를 당했던 사실마저 드러났다. 아무리 행정종결 처리됐다고 하더라도, 진정을 한 번도 아닌 수차례 받았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오만한 정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그 끝은 국민의 싸늘한 심판뿐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 논란이 점입가경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특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수준으로, 여성 단체에 이어 민주당 보좌진협회 역대 회장단까지 나서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약자 보호와 여성 인권 함양을 위해 힘써야 할 여성가족부 장관 자리에 인권 존중의 가치는커녕 갑질이 몸에 밴 인물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고 했다.
이어 "더욱 놀라운 것은 국민의 따가운 눈초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정부·여당의 반응"이라며 "대통령실은 여론이 악화되자 마지못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강행할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고, 한 민주당 의원은 강 후보자를 향해 '따뜻한 엄마였고 훌륭한 국회의원이었다'며 응원을 하는 낯 뜨거운 모습까지 보였다"고 덧붙였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이라며 "자녀들의 미국 조기 유학, 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의 논란에 대해 사죄하면서도 사퇴는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모두 과거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신고를 당했던 사실마저 드러났다. 아무리 행정종결 처리됐다고 하더라도, 진정을 한 번도 아닌 수차례 받았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오만한 정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그 끝은 국민의 싸늘한 심판뿐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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