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 이해충돌방지법 등 위반으로 고발
질병관리청장 재직 당시 배우자 코로나 관련주 매입
정 후보자 오는 18일 인사청문회 앞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서울 중구 T타워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3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20869158_web.jpg?rnd=2025063010203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서울 중구 T타워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의 주식거래 논란 관련 시민단체 고발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시민단체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민위는 이달 초 정 후보자의 배우자 서모씨에 대해 직권남용, 공직자의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고발했으며 해당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배당됐다.
서씨는 정 후보자가 질병관리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코로나 관련주를 지속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씨는 손 소독제 원료 생산 기업인 창해에탄올 5000주(약 4835만원) 등 코로나 관련 주식을 보유한 것 외에도 지난 2022년 진단키트·마스크 기업 주식을 추가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자는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취득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17년과 2019년, 2021년 3차례에 걸쳐 주식에 대한 직무 관련성 심사를 통해 '관련성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코로나19 관련 주식으로 지목된 창해에탄올 주식 취득 경위 등에 대한 소명 자료는 추후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8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시민단체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민위는 이달 초 정 후보자의 배우자 서모씨에 대해 직권남용, 공직자의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고발했으며 해당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배당됐다.
서씨는 정 후보자가 질병관리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코로나 관련주를 지속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씨는 손 소독제 원료 생산 기업인 창해에탄올 5000주(약 4835만원) 등 코로나 관련 주식을 보유한 것 외에도 지난 2022년 진단키트·마스크 기업 주식을 추가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자는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취득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17년과 2019년, 2021년 3차례에 걸쳐 주식에 대한 직무 관련성 심사를 통해 '관련성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코로나19 관련 주식으로 지목된 창해에탄올 주식 취득 경위 등에 대한 소명 자료는 추후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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