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조치 점검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16일 여름철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및 호우대비 안전조치상황을 집중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포스코이앤씨에서 시공 중인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진행됐다.

의정부지청과 다산안전보건포럼, 여주대 김유리 보건학박사, 의정부 지역 내 건설 현장소장 및 안전·보건관리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혹서기 온열질환 대응법 공유 및 호우태풍, 온열질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종구 지청장은 현장 점검과 함께 근로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근로자 건강관리 시스템 C.T.S의 운영 효과와 폭염 대응에 필요한 사항 등을 청취했다.

17일부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체감온도 33도 이상) 등을 포함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온열질환 및 호우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할수 있도록 근로자 및 사업주의 작업중지권 활용,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활동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의정부지청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 장구, 응급조치)의 철저한 준수, 폭염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의무사항이 준수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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