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식]여주박물관, 광복 80주년 프로그램 운영 등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박물관이 오는 29일부터 8월15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광복 80주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 태극기 팔찌 만들기 ▲청산리 전투의 영웅 조성환과 독립군이 사용했던 권총 모형 만들기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 조성환과 엄항섭 선생의 생애 큐브 만들기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정신 알아보기 등이 마련됐다.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당 20명 이내로 인원이 제한돼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광복의 노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돼 1935년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를 직접 연주해 보며, 대한민국 국가의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다.

 

 

◇여주시, 24일 시내 곳곳서 자동차 공회전 단속

 
경기 여주시는 오는 24일 시내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 4곳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공회전 제한지역은 ▲여주종합터미널(홍문동 274-3번지 일원) ▲세종로 주차장(홍문동 일원) ▲창동 공영 주차장(창동 138-7) ▲상동 공영 주차장(상동 141-1번지) 등 4곳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5분 이상 공회전을 지속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은모래작은미술관 기획전시 '강의 기억'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까지 금은모래작은미술관에서 기획전 '강의 기억 : Downstream'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인류가 직면한 핵심 화두 중 하나인 인류세(Anthropocene)를 주제로, 삶의 근원인 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깊이 있게 조망하고, 조화로운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신연수 작가는 '인류세'를 회화적 언어로 꾸준히 탐구해 온 작가로 강의 발원지에서 도시를 지나 바다에 이르기까지, 긴 여정을 거쳐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남초, 학부모와 함께 '봉숭아 물들이기'

천남초등학교는 16일 학교 도서관에서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봉숭아 물들이기 네일샵'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생태학교로 선정된 천남초가 학부모와 함께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손톱에 물들이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봉숭아 관련 동화책을 함께 읽어주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년당 1학급씩 전교생 79명의 6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천남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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