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반기 시청률 10% 증가…상위 10위 모두 한화 경기

기사등록 2025/07/16 16:54:3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프로야구 전반기 TV 시청률이 지난해 대비 10% 증가했다.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개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전반기 시청 데이터 지표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시청률은 1.17%로 지난 시즌 전반기 1.06%에 비해 약 10% 상승했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6월8일 광주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전으로 시청률 3.44%와 시청자 수 81만2888명으로 집계됐다.

시청률 2~4위도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다. 2위는 3월30일 대전 KIA-한화전으로 3.37%, 3위는 7월10일 대전 KIA-한화전으로 3.34%, 4위는 광주 한화-KIA전으로 3.12%를 기록했다.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한 한화는 시청률 상위 10위 안에 모두 포함됐다. 시청률 3%를 돌파한 경기는 총 7경기로 KIA-한화 경기가 5차례, 롯데-한화 경기가 2차례 있었다.

시청률 2%를 넘긴 경기는 총 47경기로 지난 시즌 전반기 26경기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유무선 중계 플랫폼(TVING)을 통한 시청자 비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반기 경기당 시청 유니크 뷰어(UV·중복 없이 1회 이상 경기를 재생한 고객)가 지난해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KBO는 지난해부터 전국 CGV 극장에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올스타전을 포함해 총 35경기를 중계하며 1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영화관에서 KBO리그를 즐겼다.

올해 올스타전은 케이블 5개사 합산 시청률 2.36%와 시청자 수 62만7351명을 기록했다.

퓨처스 올스타전 시청률은 케이블 5개사 합산 1.16%로 31만8011명이 시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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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반기 시청률 10% 증가…상위 10위 모두 한화 경기

기사등록 2025/07/16 16:54: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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