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 사업 준공
![[울산=뉴시스] 울산 방어진초등학교는 16일 해솔관에서 공간 재구조화 사업(옛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준공식을 열었다. 천창수 교육감, 학교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어진초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647_web.jpg?rnd=20250716164146)
[울산=뉴시스] 울산 방어진초등학교는 16일 해솔관에서 공간 재구조화 사업(옛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준공식을 열었다. 천창수 교육감, 학교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어진초 제공) 2025.07.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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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개교 116년의 역사를 가진 울산 방어진초등학교가 계단형 도서관, 개방형 교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방어진초는 16일 해솔관에서 공간 재구조화 사업(옛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준공식을 열었다.
공간 재구조화는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를 미래 교육에 적합한 학교 환경으로 전환하는 교육시설 조성 사업이다.
방어진초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총사업비 263억원을 들여 울산 최초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됐다. 2023년 착공 이후 약 2년만에 완료됐다.
방어진초는 2021년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뒤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간 혁신 설계를 바탕으로 전면 개축에 들어갔다. 설명회, 공모전, 연구(프로젝트) 학습 등에 교육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다 함께 성장하며 꿈꾸는 행복 배움터'라는 공간 철학으로 계단형 도서관, 개방형 교실, 공용 휴식 공간, 야외 놀이공간, 다목적 강당 등 학생들의 학습과 소통,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시설들이 조성됐다.
윤재술 교장은 "116년의 전통을 가진 방어진초가 미래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뜻깊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공간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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