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민 전담 지원단 가동

기사등록 2025/07/16 16:20:57

21일부터 신청, 최대 45만원

[밀양=뉴시스]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은 곽근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청·접수 창구 운영, 안내 체계 정비, 지급수단 확보, 민원 대응 등 행정 전반을 총괄하며, 곽 부시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소비쿠폰은 밀양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차 신청 기간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다.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는 밀양시는 정부 지원 외에도 추가 5만원이 더해지며, 일반 시민은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5만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는 45만원을 지급받는다.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ARS, 밀양사랑카드 앱,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으로 가능하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밀양사랑카드(모바일·카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30일까지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문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는 URL이 포함된 소비쿠폰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쿠폰 사용처 홍보, 민원 대응, 콜센터 운영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맹점 등록 누락 업소에는 별도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곽근석 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마중물이자 민생 회복을 위한 전략적 지원 수단"이라며 "기한 내 신청하고 우리 동네에서 활발히 사용해달라"고 참여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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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민 전담 지원단 가동

기사등록 2025/07/16 16:20: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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