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군포안산, 남양주왕숙, 하남교산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아테라' 조성
![[서울=뉴시스] 금호건설이 조성하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2025.07.16. (자료=금호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411_web.jpg?rnd=20250716145455)
[서울=뉴시스] 금호건설이 조성하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2025.07.16. (자료=금호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금호건설이 올해 3기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3건을 잇따라 수주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만 약 1조6000억원에 달한다.
금호건설은 의왕군포안산지구(7247억원), 남양주 왕숙지구(5986억원), 하남 교산지구(2570억원) 등 3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 선정된 광명 학온지구(3148억원) 사업까지 포함하면 1조9000억원 규모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공급 모델로 공공분양이라 민간 공급 주택에 비해 분양가가 낮아 미분양 우려가 적고 공사비 재원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
금호건설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남양주 왕숙지구와 의왕군포안산 지구의 단지에 '아테라' 아파트를 짓는다. 이를 통해 경기 동북권과 서남권에 대규모 아테라 타운까지 조성한다. 각 단지에는 특성에 따라 통합 마스터플랜, 특화 설계 등을 적용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발주 물량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시장에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공공사업에 강점을 지닌 금호건설의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