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16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대학생 등이 주축인 '청년자율방재단'이 출범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단원들에게 방재단 조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317_web.jpg?rnd=20250716140923)
[제주=뉴시스] 16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대학생 등이 주축인 '청년자율방재단'이 출범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단원들에게 방재단 조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주축인 '청년자율방재단'이 출범했다. 기존 지역자율방재단의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청년 세대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16일 오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한라대 사회복지·간호학 전공생 23명으로 구성한 청년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재민의 심리 안정과 건강 상태 확인 등 생활 밀착형 방재 활동을 수행한다. 첫 활동으로 폭염에 대응해 도내 무더위쉼터 점검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한 세대 특성을 살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콘텐츠 제작도 함께 추진한다.
제주도는 청년자율방재단의 지속가능한 참여를 위해 재난관리 유관기관 현장 견학, 지역자율방재사 민간자격 취득, 실무 중심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청년자율방재단은 제주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청년들의 활동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도는 16일 오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한라대 사회복지·간호학 전공생 23명으로 구성한 청년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재민의 심리 안정과 건강 상태 확인 등 생활 밀착형 방재 활동을 수행한다. 첫 활동으로 폭염에 대응해 도내 무더위쉼터 점검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한 세대 특성을 살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콘텐츠 제작도 함께 추진한다.
제주도는 청년자율방재단의 지속가능한 참여를 위해 재난관리 유관기관 현장 견학, 지역자율방재사 민간자격 취득, 실무 중심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청년자율방재단은 제주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청년들의 활동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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