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축제 18~20일 개최…워터밤·불꽃쇼 등 다채

기사등록 2025/07/16 14:00:04

최종수정 2025/07/16 14:28:48

축제공간 청년광장까지 확대…피지컬 비치 등

개막식 때 왁스·정수라 등 인기가수 총집합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12일에 개장한 '일산청년광장'을 활용해 축제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더 넓어진다.

지금까지 해변에서 열렸던 일산비치 워터밤과 나이트런 출발행사가 일산청년광장에서 열린다.

또 청년층이 선호하는 피지컬 비치와 올드 앤 뉴 스트릿 댄스 배틀, 야심한 밤에 버스킹 등이 일산청년광장에서 마련된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18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행사에 이어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든 울산조선해양축제 주제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초등학생,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등 동구 주민과 문화예술인 200여 명이 출연한다.

이어 왁스, 정수라 등 인기 가수와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인 '두근두근 동구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일산비치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일산 EDM파티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일산 바다합창제에 이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해상 불꽃쇼가 마련된다.

19~20일 이틀간 해양레포츠 체험, 플라이보드 쇼, 동구 관광투어, 선상유람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올해 신설된 기발한 배 공모전 분야 우수작 19편을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안전을 위해 일산해수욕장 회전로타리부터 대왕암공원 회전로타리까지 해안 쪽 도로 구간에 차량이 통제된다.

동구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잊고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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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조선해양축제 18~20일 개최…워터밤·불꽃쇼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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