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25일까지 수요조사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내년도 공동주택 지원을 위해 수요조사에 나섰다.

화성시는 내년도 공동주택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수요조사서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사업은 ▲공용시설 개·보수 ▲지하주차장 화재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보수 ▲승강기 교체 및 유지·보수 ▲경비 및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경비실 에어컨 설치 및 교체 ▲공동체 생활의 활성화 ▲주차장 개방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노후 변압기 교체와 안전 관련 시설 설치 분야를 신설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정전 사고와 지하주차장 자동차 화재 사고 등 공동주택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공사비가 많이 드는 승강기 교체 공사의 경우, 교체해야 할 승강기가 12대를 넘으면 승강기 1대 당 1000만원을 추가 지원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는 주민이 실제 필요한 게 무엇인지 반영한 맞춤형 공동주택 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안전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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