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패러다임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 해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20890946_web.jpg?rnd=2025071610403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마포자원회수시설(소각장) 현대화사업에 반대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정보 전달자 역할에만 충실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 시장은 16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마포구에서 큰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당초에는 하나의 쓰레기 소각장이 더 만들어지는 것으로 전달이 됐지만 사실은 새로 지은 다음에 가급적이면 단기간에 원래 있던 시설을 허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박 구청장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는 "마포구청장님이 지금과 같은 행태로 대응할 게 아니라 서울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바뀐 패러다임을 성실하게 주민들께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붙어 있는 왜 우리 구만 2개냐는 플래카드는 틀린 얘기"라며 "필요한 시설이라면 구청장님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박 구청장이 소각장 반입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모든 들어오는 쓰레기봉투를 다 뜯어서 지연시키는 지연 전략을 지역에서 쓰고 있는데 많이 완화가 됐다"며 "초기에 들어가는 물량 정도에 가까운 90% 가까이 지금 회복이 돼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 시장은 16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마포구에서 큰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당초에는 하나의 쓰레기 소각장이 더 만들어지는 것으로 전달이 됐지만 사실은 새로 지은 다음에 가급적이면 단기간에 원래 있던 시설을 허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박 구청장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는 "마포구청장님이 지금과 같은 행태로 대응할 게 아니라 서울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바뀐 패러다임을 성실하게 주민들께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붙어 있는 왜 우리 구만 2개냐는 플래카드는 틀린 얘기"라며 "필요한 시설이라면 구청장님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박 구청장이 소각장 반입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모든 들어오는 쓰레기봉투를 다 뜯어서 지연시키는 지연 전략을 지역에서 쓰고 있는데 많이 완화가 됐다"며 "초기에 들어가는 물량 정도에 가까운 90% 가까이 지금 회복이 돼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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