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 호우 피해 예상지역 긴급 점검

기사등록 2025/07/16 11:27:33

[홍성=뉴시스] 충남도-시군, 호우 대비 도·시군 긴급 대책회의(국지망 영상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충남도-시군, 호우 대비 도·시군 긴급 대책회의(국지망 영상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와 시군이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였다.

도는 16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대비 도·시군 긴급 대책회의(국지망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상 현황 및 전망과 도와 시군별 호우 대처 계획 공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지역 기상 전망은 이날 오후부터 17일까지 50~100㎜ 이상, 서해안이나 북부내륙지역 등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해안은 이날 낮 12시부터 내륙지역은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도와 시군은 그동안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산사태(급경사지), 인명피해 발생지역 등 취약지역·시설 1만 7647곳을 점검했다.

주요 안전조치로는 준설, 빗물받이 청소, 방수포 설치, 상습침수지역 양수기 배치 등을 완료했다.

도는 오전 8시30분부터 초기대응에 들어갔으며, 기상특보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충남 세이프존(SAFEZONE)을 가동해 일몰 전 사전대피를 적극 실시하고, 안전파트너를 활용해 취약계층 대피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 부지사는 “집중호우 대비 상습침수지역의 하수도 정비와 반지하주택 침수방지, 산사태 예방 등 수해방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며 “재난관리 최우선 목표는 인명피해 예방인 만큼 실시간 정보공유와 현장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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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호우 피해 예상지역 긴급 점검

기사등록 2025/07/16 11:27: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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