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개정 필요한 소방장비 명칭 303종 변경
![[대전=뉴시스] 함형서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 관계자들이 2019년 3월 6일 오전 대전 서구 복수동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열린 음식점과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와 관련해 K급 주방용 화재용 소화기 시연회가 열려 K급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하고 있다. 2019.03.06.foodwork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3/06/NISI20190306_0014963108_web.jpg?rnd=20190306123858)
[대전=뉴시스] 함형서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 관계자들이 2019년 3월 6일 오전 대전 서구 복수동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열린 음식점과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와 관련해 K급 주방용 화재용 소화기 시연회가 열려 K급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K급 소화기', '교육용 제세동기' 등 어렵고 복잡한 소방장비 용어가 쉽게 바뀐다.
소방청은 16일 재난 현장에서 기관 간 소통 효율성을 높이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751종의 소방장비 중 명칭 개정이 필요한 303종을 누구나 알기 쉽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우선 장비 용어의 구체성이 낮아 사용자 혼란이 우려되는 명칭을 바꾼다.
주방 화재, 특히 식용유 화재에 특화된 K급 소화기는 주방을 뜻하는 '키친(Kitchen)'에서 첫 글자를 따왔지만, 일반 국민들에게는 생소한 실정이다. 이에 해당 명칭은 '주방용 소화기(K급)'로 변경할 예정이다.
소방에서만 사용하고 직관적 기능 인식이 낮은 장비의 명칭도 바꾼다. 스킨핀은 '오리발'로, 교육용 제세동기는 '자동심장충격기(교육용)'로 변경한다.
아울러 이동정비차는 '정비지원차'로 바꾸는 등 현장활동 기능 보조 장비는 지원 개념을 명확히 해 명칭을 통일한다.
소방청은 소방장비분류심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개정된 명칭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향후 '소방장비 명칭 표기 기준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새롭게 도입되는 소방장비 명칭도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관리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16일 재난 현장에서 기관 간 소통 효율성을 높이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751종의 소방장비 중 명칭 개정이 필요한 303종을 누구나 알기 쉽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우선 장비 용어의 구체성이 낮아 사용자 혼란이 우려되는 명칭을 바꾼다.
주방 화재, 특히 식용유 화재에 특화된 K급 소화기는 주방을 뜻하는 '키친(Kitchen)'에서 첫 글자를 따왔지만, 일반 국민들에게는 생소한 실정이다. 이에 해당 명칭은 '주방용 소화기(K급)'로 변경할 예정이다.
소방에서만 사용하고 직관적 기능 인식이 낮은 장비의 명칭도 바꾼다. 스킨핀은 '오리발'로, 교육용 제세동기는 '자동심장충격기(교육용)'로 변경한다.
아울러 이동정비차는 '정비지원차'로 바꾸는 등 현장활동 기능 보조 장비는 지원 개념을 명확히 해 명칭을 통일한다.
소방청은 소방장비분류심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개정된 명칭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향후 '소방장비 명칭 표기 기준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새롭게 도입되는 소방장비 명칭도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관리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103_web.jpg?rnd=20250716111605)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