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음악분수 8월 31일까지 가동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에 음악분수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0일 늘어난 일정으로, 관광객과 어린이들에게 더 오랜 기간 동안 시원한 물놀이 공간과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32㎡ 규모의 음악분수는 상수도를 활용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경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낮 시간에는 하루 8회 물놀이 분수를, 저녁 시간에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를 하루 3회 운영한다.

군은 법정 검사주기인 15일보다 더 엄격한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10일마다 저류조 청소 및 물 교체, 매일 1회 여과기를 가동해 수질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춘장대해수욕장 음악분수가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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