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들, 5·18을 말하다…'비연결·연결·재연결' 전시회 개최

기사등록 2025/07/16 10:03:39

최종수정 2025/07/16 11:00:23

16일~24일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광주=뉴시스] 광주시 '비연결, 연결, 재연결' 5·18 전시·공론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비연결, 연결, 재연결' 5·18 전시·공론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광주 젊은 세대가 바라본 '오월 정신'을 담은 전시가 16일부터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16일부터 24일까지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광주 청년들의 5·18 이야기가 담긴 전시와 자유토론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비연결, 연결, 재연결'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연결'을 상징하는 털실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청년들의 모습 등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자신의 색깔로 표현한 작품이 선보인다.

또 이번 작업에 참여한 최진웅 사진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내게 5·18은 어떤 의미일까?'를 제시한다.

23일 열리는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에서는 젊은 세대의 5·18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5·18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광주청년들이 생각하는 5·18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오월 정신'이 삶에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모색한다.

공론장은 김꽃비 문화기획자가 좌장을 맡았으며 최진웅 사진작가, 김혜선 5·18기념재단 글로컬센터, 박제상 마을청년활동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와 공론장은 5·18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생각하고 있는 1980년 5월 광주에 대해 공감하고 5·18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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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들, 5·18을 말하다…'비연결·연결·재연결'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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