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트럭 '2026 ST1' 출시…"상용차 표준 바뀐다"

기사등록 2025/07/16 09:48:37

카고 모델에 '스타일' 트림 추가…편의사양 적용

인공지능 기술 적용된 물류 앱 '센디' 기본 제공

가격은 5655만원부터…보조금 반영시 낮아질 듯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경제형 트림을 추가한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2026 ST1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하이탑.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경제형 트림을 추가한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2026 ST1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하이탑.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경제형 트림을 추가한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ST1은 76.1㎾h(킬로와트시) 배터리가 탑재돼 298~317㎞의 1회 충전 거리를 갖췄으며, 350㎾급 초고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현대차는 카고 모델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을 새롭게 추가했다. 스타일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보다 가격을 106만원 낮췄음에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연식 변경 모델에 차량용 물류 앱 '센디'를 신규 적용해 고객에게 더 최적화된 업무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공차율(빈 차로 주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 운송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일 수 있게 한 것이다.

친환경차 구매보조금이 적용되지 않은 2026 ST1의 가격은 카고 ▲스타일 5874만원 ▲스마트 6040만원 ▲프리미엄 6418만원, 카고냉동 ▲스마트 6875만원 ▲프리미엄 7253만원, 샤시캡 ▲스마트 5655만원, 하이탑 ▲스마트 5800만원이다.

현대차는 카고 스타일 트림 기준 최소 1510만원에서 최대 2457만원의 전기화물차 보조금과 소상공인 추가 보조금 360만원 및 영업용차 부과세 환급 534만원 등을 고려할 경우 고객 구매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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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트럭 '2026 ST1' 출시…"상용차 표준 바뀐다"

기사등록 2025/07/16 09:48: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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