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감시 국제 워크숍, 한국에서 열린다

기사등록 2025/07/16 09:00:00

질병청·美 CDC·국제공중보건기관연합 공동 주최

16~1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엠갤러리에서 개최

각 나라 간 팬데믹 대응 전략, 발전 방향 등 모색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nowest@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신종 감염병 대유행 감시 방안을 논의할 국제 워크숍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질병관리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 엠갤러리에서 미래 팬데믹 대비 감시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 질병관리청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제공중보건기관연합(IANPHI)이 공동 주최하는 첫 워크숍이다. 이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보건당국, 유럽연합 CDC, 영국 보건안보청, 아세안 감염병 대응 센터도 참여한다.

우리나라 질병청은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세계보건기구(WHO)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센터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감염병 및 역학 데이터 수집과 활용 등에 관한 참여국의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팬데믹 대비 감시 체계 강화를 위한 각 나라 및 지역 간 대응 전략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질병청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발표와 토론을 넘어 미래 팬데믹 대비 실제 감시 정책 발전을 위한 통찰을 교류하는 자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팬데믹 대비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워크숍의 주관기관으로서 향후에도 공중보건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과 국제사회 역량 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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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감염병 감시 국제 워크숍, 한국에서 열린다

기사등록 2025/07/16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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