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팔꿈치 수술 받은 이의리, 6~7월 2군 3경기 소화
오늘 불펜 투구 예정…이상 없으면 18일 NC전 등판 유력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의리.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505_web.jpg?rnd=2025022011315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의리.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왼손 선발 투수 이의리가 오랜 재활 끝에 복귀를 눈앞에 뒀다. 그가 후반기에 팀의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4월10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던 이의리는 치료를 거쳐 5월29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으나 통증이 재발했다.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가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고,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이의리는 부상 탓에 4경기 등판에 그쳤고,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2021년 데뷔 이래 등판 횟수가 가장 적었다.
이후 회복에 전념한 이의리는 올해 2월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등 순조롭게 재활 단계를 밟았다.
복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했다. 당초 이의리의 복귀 시점을 6월로 전망했으나 실전 등판을 앞두고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돼 미뤄졌다.
지난달 캐치볼을 시작한 이의리는 6월22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 첫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첫 실전 투구를 마친 이의리는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6월27일 SSG 랜더스 2군을 상대로 3⅓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의 성적을 냈고, 7월9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예열을 끝낸 이의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팀의 후반기 첫 시리즈에 출전할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이의리가 오늘 불펜 투구를 진행한다. 이상이 없으면 후반기 두 번째 경기(18일 NC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10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던 이의리는 치료를 거쳐 5월29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으나 통증이 재발했다.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가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고,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이의리는 부상 탓에 4경기 등판에 그쳤고,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2021년 데뷔 이래 등판 횟수가 가장 적었다.
이후 회복에 전념한 이의리는 올해 2월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등 순조롭게 재활 단계를 밟았다.
복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했다. 당초 이의리의 복귀 시점을 6월로 전망했으나 실전 등판을 앞두고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돼 미뤄졌다.
지난달 캐치볼을 시작한 이의리는 6월22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 첫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첫 실전 투구를 마친 이의리는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6월27일 SSG 랜더스 2군을 상대로 3⅓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의 성적을 냈고, 7월9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예열을 끝낸 이의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팀의 후반기 첫 시리즈에 출전할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이의리가 오늘 불펜 투구를 진행한다. 이상이 없으면 후반기 두 번째 경기(18일 NC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KIA 애덤 올러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6.25.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20864148_web.jpg?rnd=2025062518554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KIA 애덤 올러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KIA는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와 좌완 선발 윤영철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여서 이의리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려왔다.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발견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올러는 후반기 첫 시리즈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윤영철은 지난 10일 검진 결과 왼쪽 굴곡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으며 당분간 경기에 등판할 수 없게 됐다.
선발진에 지원군이 될 이의리는 KBO리그 통산 80경기에 출전해 26승 22패 평균자책점 3.89를 작성했다.
데뷔 시즌인 2021년 19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고, 2022년(10승 10패)과 2023년(11승 7패)에는 각각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면서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발견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올러는 후반기 첫 시리즈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윤영철은 지난 10일 검진 결과 왼쪽 굴곡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으며 당분간 경기에 등판할 수 없게 됐다.
선발진에 지원군이 될 이의리는 KBO리그 통산 80경기에 출전해 26승 22패 평균자책점 3.89를 작성했다.
데뷔 시즌인 2021년 19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고, 2022년(10승 10패)과 2023년(11승 7패)에는 각각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면서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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